양윤경 시장, "주민건의사항 신속조치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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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시장, "주민건의사항 신속조치 나서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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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양윤경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주민건의사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읍면동 순회방문과 마을방문 등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국․소장과 27개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 취임 이후인 지난 9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방문, 청취한 민생현안(340건), 29개 마을방문 시 건의사항(256건), 그 외 면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시 건의사항(40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추진상황 점검 결과 총 636건의 건의사항 중 176건을 완료했고, 추진중 220건, 향후추진 120건, 검토중 75건, 수용불가 45건으로 분류되었고, 총 건의건 중 건의수용율은 81.1%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은 총 636건 중 안전과 도로, 교통, 주차장 등 인프라와 관련된 건의가 303건(47.6%)으로 가장 많았다.

▲ 도로와 관련된 건의로는 2020년 도시계획 일몰제와 관련하여 진행 중인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완성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의 개설 및 도로시설 확충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 과속 ․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주차장 등 교통관련 분야와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 상하수도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항이 많았다.

▲ 이외에도 마을복지회관 신축(증개축), 주민센터 신축 등 일반행정 분야와 경로당 장비보강 및 개보수 등 복지분야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건의 중 수용불가 건수는 45건(7.1%)이며, 주된 내용으로는 ▲단체 보조금 사업 보조율 완화 ▲마을별 문화체육시설 및 다목적회관 건립 등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과 조례 ․ 제도적으로 불가한 사항들이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주민건의 사항도 일반 민원처리와 같이 처리기한이 될 수 있도록 것처럼 취급할 것을 주문했다.

양 시장은 “불가 건의사항을 반복적으로 건의하는 주민 숙원사항은 부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해결하거나, 건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현재 서귀포시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건의사항을 관리, 공개했던 것을 도 주민건의사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라 관리를 일원화하고 주민과의 약속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현장중심의 열린소통을 더욱 강화해 2019년도에도 올해 방문하지 못한 마을을 방문,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현안이나 갈등이 있는 마을을 우선 방문하여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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