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적설취약 시설물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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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적설취약 시설물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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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겨울철 폭설시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PEB(Pre-Engineered Building)구조 시설물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현장 안전컨설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PEB(공업화박판강구조)공법은 힘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는 구조부재를 크게 하고 힘이 적게 걸리는 부분은 부재를 적게 해 구조부재를 효율적으로 시공하는 시공법이다.

이번 컨설팅은 2014년 2월에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울산공장 붕괴사고와 같은 건축물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기술사, 교수) 합동으로 자문단을 편성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시 건축물 소유자(관리자)과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의 구조안전상 주요부위의 중대한 결함 예시와 그에 따른 대책・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관리자의 안전의식 함양, 자체 초기대응능력 확보 등 피난・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중점사항은 서귀포시 내 6개의 PEB구조물에 대해 주요 △부재의 변형△부식상태△지붕마감재 변형△접합부 상태를 중점 확인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알려 보수・보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전기 등 화재에 관한 안전 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PEB 구조 건축물의 안전강화 대책과 지붕제설 행동요령, 대설・한파시 행동요령 등 자연재난 행동매뉴얼을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안내하여 관리주체와 시설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시로 적설취약시설물에 대해 현장컨설팅과 예찰활동 실시하여 위험요인 사전 제거, 건축물 소유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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