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대왕수천,생태공원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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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동 대왕수천,생태공원 만들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8.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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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60억원 투자,주변토지 매입 수질도 개선

 


예래동 '대왕수천'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귀포시는 20일 예래동 대왕수천을 지난 2005년부터 올 8월까지 4년동안 60억원을 투입, 면적 37,500㎡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대왕수천은 항시 물이 흐르는 하천이지만 하천주변 토지에서 미나리를 경작, 농약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오염이 되었으나 주변토지를 전부 매입, 하천수질도 개선했다.

또한 수생식물 식재지 11개소 7,010㎡에 수생식물 연꽃, 노랑꽃창포, 줄, 동의나물 등 9종 43,500본을 식재하고 원래부터 서식했던 장어, 참게, 미꾸라지 서식지를 조성,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개소 5,305㎡를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하천변 및 주변공간에 제주석 및 삼나무 원목으로 산책로 1.5km를 시설하고, 수양버들, 버드나무 등 조경수 5,800본을 식재했다.

또 편익시설로 팔각정자 3개소, 목교 1개소, 장의자 14개를 설치했으며, 특히 용천수를 이용, 영구히 돌아가는 물레방아 2개소를 설치, 예전의 대왕수천 주변 모습으로 복원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예래동 생태공원 조성비용은 토지매입비 23억원 공사비 37억원을 포함, 총 60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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