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노조 제주본부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용 덧옷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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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노조 제주본부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용 덧옷 기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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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직노조출범식에서 7대경관 홍보 첨병 역할 약속

 

 

 

 

전국 공무직 노동조합 제주본부(본부장 홍정혁)는 16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하고 조합에서 직접 제작한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용 덧옷(300만원 상당 조끼) 110벌을 기증했다.

공무직노조 제주본부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및 지원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공항이나, 항만, 관광지 등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홍보용 덧옷을 착용한다면 제주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게 되고 자연스럽게 투표 홍보가 될 것이라는 한 조합원의 아이디어를 활용, 덧옷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함께 오는 17일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공무직노조 출범식에도 다수의 대의원 및 운영위원 등이 홍보용 덧옷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전화 투표 및 문자 투표 시연과 함께 전국에서 온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노조 집행부와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라는 것.


또한 출범식이 끝난 후에는 시가지 거리홍보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에 대한 청주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열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5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20만 내외 도민과 5천만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도정 최대의 현안이므로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노조가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노조는 앞으로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에도 협조를 요청, 제주는 물론 도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 시연, 소속 직장 직원들과 친목회, 동창회 등 사적 모임에서의 투표 홍보 및 독려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표참여 운동을 벌여 나감으로써 전국으로 투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홍보용 덧옷을 기증받은 우근민 지사는 "투표참여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는 공무직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투표참여율이 저조하고 전국적인 투표 참여 열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노조의 이러한 노력은 7천여 공직자와 도민들을 더욱 고무시키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 간다는 사명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운동을 더욱 배가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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