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 예방...민·관합동 기동봉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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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 예방...민·관합동 기동봉사반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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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어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내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점검 민·관합동 기동봉사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 기동봉사반은 도(道) 어업지도선 승무원과 선박전문 수리업체로 편성해, 오는 3월~10월까지 월 1회 도내 주요 항·포구를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안전점검 기동봉사반 운영은 출항 전 자체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항해·통신부는 항해장비, 무선설비, 소화설비 등 각종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기관·전기부는 주·보조기관, 배터리, 각종 배관 누수 여부 및 각종 전기시설 등에 대해 점검한다.

제주도는 3월부터 5월까지가 해상에 농무(짙은 안개)가 끼는 시기임을 감안해, 점검일정을 추가로 조정하는 등 농무기 특별안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어업인들의 안전·안심조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민·관합동 기동봉사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선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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