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난 해소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FTA기금 감귤원 농산물운반기 시설사업에 172농가․605백만 원을 투자하여 지원하고 있으나, 감귤농가들의 작업환경 개선 선호로 145백만 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8월중으로 추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금번 추가 지원으로 40여 농가가 추가로 사업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투자되는 총사업비는 94ha에 750백만 원(당초 76ha에 605백만원)으로 국비 150백만 원, 지방비 225백만 원, 융자 225백만 원, 자담 150백만 원이며, 지원단가는 ha당 무동력 3,000천 원․동력 8,000천 원으로 지원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이다.
또한 농산물운반기는 5,000㎡기준 감귤원에 운반대(파이프레일 무동력 100m, 동력 400m)를 설치하고 동력 혹은 무동력 운반차(1대)를 이용해 수확한 감귤이나 비료 및 농자재 등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게 만든 시설이다.
서귀포시는 감귤원 농산물운반기 설치 지원을 통해 감귤 농가의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가 선호 사업임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