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청소년 대중캠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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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청소년 대중캠프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8.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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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중문화산업 분야에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 94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출신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의 친선 교류 단체인 “제주 엔터테인먼트 모임”에서 재능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신청한 연기 20명, 연출 23명, 극작 13명, 음악 38명 등에게 세부영역별 자격 요건 마련에 필요한 준비과정 설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를 지도하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강좌에서는 연기자 고두심씨가 1972년 방송국에 입사하여 40년간의 연기자 생활을 통해 체득한 대중문화종사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고, 참여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고, 항상 책과 음악을 가까이하며 궁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 엔터테인먼트 모임(회장 양윤호)은 “이번 캠프가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의 첫 손에 꼽히는 영화/방송/드라마/대중음악 등 대중문화산업 분야의 차세대 주자가 되기를 꿈꾸는 고향 후배들에게 미래의 희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0월에는 중․고등학생들의 흥미, 소질, 적성, 학업 능력, 기타 여건 등을 토대로 진로선택의 방법과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여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1회 서귀포시 미래․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래의 꿈과 희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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