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한 덕 현)는 보건소 내에 헬스장비를 갖춘 건강증진 센터 운영시간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연장하여 개방한다.

보건소는 헬스운동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체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 6월 30일 개관한 시민건강증진센터에는 런닝머신, 좌식싸이클, 벤치프레스 등 27종 36품목의 체력단련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운동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0년도에는 일일 평균 이용인원이 31명을 유지하여 연인원 총10,784명이 이용, 올해에도 7월말 현재 일일 평균 이용주민이 35명선으로 전체 이용인원으로 총 4,822명이 꾸준하게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특히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기초체력 측정과 체성분검사로 목표체력을 정하고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여 일정 기간동안 운동 하도록 지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교정을 하고자 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추진하는 건강생활실천통합 서비스사업에 등록하여 전문직공무원으로 하여금 체계적으로 질환관리, 운동, 영양분야 상담을 받아 조기에 비만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주간에 이용이 곤란한 직장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여건개선을 통하여 체력단련실 개방시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운동지도사를 고정 배치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