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평생학습센터는 20가족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가족체험프로그램인 “톨페인팅 가구만들기”교실을 20일 운영한다.
톨페인팅은 원목과 내추럴 소재의 부자재들과 아크릴물감을 이용하여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일상생활의 작은 물건이나, 가구, 인테리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예 기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박스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책꽃이를 만들면서, 평소 함께 하기 힘들었던 가족과 대화의 시간 마련으로 소통을 통한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만들어진 작품 30여점은 서귀포평생학습센터 로비에 전시하여 참가하지 못한 수강생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근 서귀포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해소하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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