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제 실시로 승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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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제 실시로 승리 이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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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완 도당위원장 등 총선 예비후보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 우수당원 표창, 총선승리 및 정권재창출을 기원했다.

김동완 도당위원장은 "도의원 보궐선거부터 총선.대선까지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시간이 왔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난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지난 8년의 제주는 발전 지체 현상만 노정 됐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절반 이상이 현역의원을 뽑지 않겠다는 결과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기지라 불리우는 민군복합관광미항과 FTA, 제주4.3, 구도시 활성화 문제는 이번 총선에 나올 사람들이 해결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모두 경선제를 실시해 승리를 거두겠다며, 중앙당에 제주도당 만이라도 경선제를 도입해 달락 부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을에 총선출마 선언을 한 부상일 예비후보는 “어떤 정당이든 조직이든 역풍이 불고 어려움이 있다며, 통합은 말로 거창하게 포장했지만 이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깡그리 무시하고 지지해준 국민들을 외면한 행위"라고 쓴소리를 냈다.

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보수' 삭제에 대한 의견은 다른 차원이라면서, 이는 우리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 지역에 출마한 강지용 예비후보는 "서귀포는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또한, 제주시 갑과 을에도 8년간 배출하지 못한 것은 집권여당이면서도 야당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쇠고기 파동과 무를 갈아엎는 등 농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민군복합형관광미항도 책임져야 할 사람이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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