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실시하는 2012년도우리 마을 녹색길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13개 지자체가 신청,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5개 사업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사려니로 가는 곶자왈 숲길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800백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1.5㎞, 옛길 복원 3.5㎞ 등 5㎞의 녹색길을 조성하는 한편, 방문객 안내센터, 특산물 판매센터,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휴게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또한, 기존의 사려니 곶자왈 숲길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한남리 지명을 따 명칭을머체왓 곶자왈 숲길로 변경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작년에도 본 사업에 표선면 가시리 갑마장 길 및 가름질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5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길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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