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홍 예비후보는 오는 3월 4일, 진보신당, 사회당, 새로운노동자정당건설추진위원회, 전국노동자회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진보좌파정당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제주도당 전우홍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를 진보좌파정당 및 노동단체들이 공동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진보좌파정당 건설에 참여하는 각 정당과 단체들은 오는 19일까지 정당 및 단체별 의결기구에서 통합에 대한 결정과정을 거치기로 했고, 총선 전까지 당명은 ‘진보신당’을 한시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통합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를 통합과정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공동 선거대책본부의 대표를 진보신당과 사회당에서 맡기로 했다.
최종 인선은 2월 20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전우홍 예비후보는 “진보신당과 사회당 그리고 노동단체들의 새로운 좌파정당 건설은 여야 보수정당과 자유주의 정당에 의해 정치도구로 활용되어지고 있는 ‘진보의 가치’를 좀 더 선명하게 규정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