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유형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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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유형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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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의원, 감귤 판로 다변화 통해 감귤과 제주도 홍보 효과 기대

김재윤 국회의원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이 21일 ‘민생공약 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감귤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제주도내 공공유형 수출전용선과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는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하고 소규모 감귤 선과장을 통폐합해 유통시설 계열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8개소에 1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현재 거점산지유통센터가 국내용과 수출용을 모두 담당하고 있어 제주도내에는 감귤의 수출만을 위한 공공유형 수출전용 선과장은 없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2007년 10개국 이상에 제주감귤 4,212톤을 수출해 약 19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던 것과 달리 2010년에는 1,548톤을 수출해 약 16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수출실적이 감소추세에 있다.

김 의원은 “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급량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유형 수출전용 선과장을 건립할 경우 공급량이 많을 경우에도 물량 해소를 위해 싼 값에 감귤을 판매하는 일이 없이 해외로 수출해 다양한 판로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유형의 수출전용선과장을 건립할 경우 일반유형에 비해 국비 보조를 더욱 많이 받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감귤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수출을 통해 세계에 감귤과 제주도를 홍보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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