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 Sea Grant 사업단에 연구 의뢰
제주지역 해안가에 남겨진 자투리 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해안가에 자연적으로「灣」이 형성되면서 외해와 차단이 돼 수질이 악화 되는 등 해안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灣에 대한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해양생태에 대한 복원방안을 마련하고, 이「灣」을 활용한 해양체험시설 설치 등 해양관광 유인 요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단에서 수행할 연구내용을 보면 제주도내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자연 조성된 연안수역인 「灣」에 대한 현장실태조사 및 생태복원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해양체험시설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외 관광객 유인 가능한 요소를 개발하게 된다.
따라서 제주 Sea Grant 사업단의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도내에 소재해 있는「灣」을 활용한 해양체험시설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제주 청정바다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관광객들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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