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행정 현장의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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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행정 현장의 목소리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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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지사 잠수 물질조업 북촌리어촌 현장 직접 찾아나서

우근민 지사가 물질조압 현장을 직접 찾았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수산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잠수들이 물질 조업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이번에 찾은 곳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어촌계 잠수어업인 들의 조업현장으로 수산 각 분야별로 도정책임자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한 것.

이날 우 지사가 찾은 북촌어촌계는 잠수 수가 199명이나 되는 어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유하는 일명 ‘불턱대화’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잠수어업인들은 최근 수산자원량이 줄어들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갯녹음어장 확산 방지를 위해 패조류투석사업 등 바다숲 조성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잠수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홍해삼, 전복 등 종묘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줄 것과 고령 잠수어업인들의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를 하고 있으므로 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색잠수복을 확대 지원해 주실 것 등을 건의했다.


이네 애해 우 지사는 “잠수어업인 여러분들은 60년대부터 깊은 바다에서 소라를 잡아 일본에 수출해 오고 있는 제주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격려하고, “잠수어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해 종묘방류, 투석, 잠수복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잠수어업인들은 잠수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설치한 고압산소치료기(일명 쳄버시설)를 많이 이용하여 실질적인 잠수병 치료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촌리어촌계 ‘불턱대화’ 현장에서는 금년도부터 잠수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처음으로 제작한 유색잠수복 10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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