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전국 최초 신용등급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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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전국 최초 신용등급 AA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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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매일경제가 실시한 전국 시․도 단위 지방도시개발공사 신용등급 평가에서 전국 공사 중 최고 등급인 A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개발공사는 전국 15개의 도시개발공사 중 13개 공사가 사실상 투기 등급(BB, B)으로 분류된 것에 비하면 AA등급은 전국 공사 중 유일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다른 공사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주택 및 토지 사업에만 매달려온 다른 공사들과 달리 개발사업과 함께 제주삼다수사업, 감귤가공 및 음료사업 등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해 냈다는 평가다.


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 매출 1,617억 원, 당기순이익 298억 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으며, 2012년에도 전년 성과를 뛰어 넘는 매출 1,912억 원, 당기순이익 32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무리한 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방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타 공사에 비해 개발공사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1,495억 원의 순이익을 창출, 850억을 제주자치도로 배당해 지방 재정에 기여 하고 있다”며, “도민의 공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이익 창출로 도민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용평가에서는 매출규모, 영업효율성 금융비용 부담능력, 차입금 의존도, 차입금 상환여력, 유동성 위험 등 재성상의 문제를 보여주는 6개 항목을 골라 가장 우수한 순서대로 AA, A, BBB, BB, B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이중 BB와 B등급은 투기 등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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