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성지 성곽붕괴 복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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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성지 성곽붕괴 복구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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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전
제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성곽일부가 붕괴된 제주도지정 기념물 제29호 명월성지를 문화재위원 현장자문 및 심의를 거쳐 복구 완료했다.

 

현장은 정비공사를 추진하면서 제주도의 중요한 역사방어유적인 명월성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공종별로 현장자문을 받는 등 원형복원에 충실했다.

 

복원 후

시는 앞으로도 명월성지 뿐만 아니라 제주시 소재 218개 문화재(국가지정 49, 도지정 169)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 및 복원하여 후손에게 영구히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명월성지는 조선 중종 5년(1510년) 장림목사가 비양도로 왜선이 가까이 댈 수 있는 곳이라 해 목성으로 축조, 선조 25년(1592년) 이경록 목사가 석성으로 개축했으며, 영조 10년(1764년)에는 이수봉어사가 조방장을 만호로 승격시키고 제주인으로 선발해 임명, 제주목 서쪽 끝에 있는 큰 진이라 진사, 객사, 사령방 등 여러 건물이 있었다.

 

제주시는 현재는 대부분의 건물과 성곽이 유실되고 동문지의 옹성만이 일부 남아있는 상태로 1976년 9월 9일 제주도지정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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