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ㆍ3 특별위원회, 4ㆍ3특별법 개정 활동 강화 본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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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ㆍ3 특별위원회, 4ㆍ3특별법 개정 활동 강화 본격활동
  • 김태홍
  • 승인 2020.11.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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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최근 오영훈 국회의원과 4ㆍ3특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4ㆍ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국회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4ㆍ3유족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오영훈 의원과 간담회에서 오 의원은 “국회활동 강화를 위해서 특위위원들의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국회를 방문 여ㆍ야 원내대표를 만나 4ㆍ3특별법 개정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1대 후반기 4ㆍ3특별위원회 위원 중에 “제주지역 더불어 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국민의힘 오영희 원내대표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면서 “당리당략 진보와 보수가 아니라 서로 협력해 4ㆍ3특별법 개정안 통과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국회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ㆍ3유족회와 간담회에서는 송승문 회장을 비롯 16명의 유족의 참여했다.

송 회장은 “4ㆍ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유족과 함께 4ㆍ3특별위원회의 국회활동 강화 및 범국민적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유족들은 고령의 생존희생자 및 유족이 많은 점을 감안 건입동 주정 공장터에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이번 4ㆍ3특별위원회 활동의 목표가 4ㆍ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유족복지 확대인 만큼 유족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특위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기관 간담회는 4ㆍ3기념사업회, 제주4ㆍ3연구소, 제주민예총, 4ㆍ3도민연대가 참석, 4ㆍ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협력방안 및 4ㆍ3정명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4ㆍ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의 활동방향과 향후 4ㆍ3특별법 개정을 위한 1인 국회 릴레이 시위, 4ㆍ3홍보를 위한 자료 제작 및 배부, 온라인 시화전, 온라인 캠페인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국회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유족회, 유족청년회, 범국민위, 재경유족회, 재경유족청년회, 기념사업위, 작가회의, 도의회 4·3 특위, 도교육청, 4ㆍ3관련 인사 및 각계인사 등이 참석,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4ㆍ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위해 유족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향후 기관 및 단체가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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