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발빠른 대응 나섰다..'일취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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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발빠른 대응 나섰다..'일취월장'”
  • 김태홍
  • 승인 2021.0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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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와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예정’
강미애 서귀포 보건소장 “안전한 접종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쏟아 붇겠다”밝혀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제주지역이 26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18명인 가운데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집단면역 확보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은 mRNA(핵산)과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으로 나뉘어져 보관방법이 각각 달라 접종장소도 다르다.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엄격한 냉동보관과 백신전처리 등이 가능한 접종센터를 지정해 접종을 시행해야한다.

그러나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백신은 기존 일반접종과 동일하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제주지역 예방백신공급에는 mRNA와 바이러스벡터 두 가지 백신이 공급된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mRNA(화이자, 모더나)백신은 냉동보관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접종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mRNA백신과 달리 보관방법이 용이해 서귀포시 민간의료기관 대상 신청을 받아 위탁해 접종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성, 접종 이용 공간 등을 고려, 서귀포시 대륜동에 위치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서귀포시 서호남로 19-30)를 예방접종센터로 선정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시행에 따라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이양문 서귀포시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추진단을 운영, 민·관 지역협의체를 구성, 지역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미애 서귀포보건소장.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강미애 서귀포보건소장.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강미애 서귀포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완벽하게 준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방역수칙 고삐를 죄지 않으면 코로나19는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개인방역 철저가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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