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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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가 보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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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2년 해양수산분야 성과 및 향후과제 등 제시


해양 수산분야에 대한  민선 5기 제주도정의 후반기 과제가 발표됐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5기 제주도정'은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해양수산분야 에서의 성과와 향후과제, 미래 해양수산 비전 등을 밝혔다.

'민선 5기 제주도정'은 신 해양경제시대에 제주가 중심이 되어 미래 제주해양시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진 해양수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다.

도는 어업인이 체감하는 글로벌 수산정책, 특화된 국제적 해양관광 허브도시, 항만․물류 선진화를 위한 항만인프라 구축,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다는 것.

특히 한․미 FTA 발효 및 한․중 FTA 협상개시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수산조수입 8,55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달성,제주외항 개장, 전국 최초 14만톤급 국제크루즈선 입항 등 뱃길 관광객 280만명 유치, 동양최대 제주해양과학관 준공,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우선 등재목록 선정 등은 제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장기 미숙원 어업제도인 제주도 주변해역 조업금지구역 확대 사안에 대해 민선 5기 들어 중앙정부에 총 12회에 걸쳐 수산자원보호 및 관리 등을 위해 논리적으로 절충, 대형선망,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 근해통발, 안강망어업등이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하는 정부발표(2012.6.14)를 이끌어 냈다.

또한 중국(상해)↔한국(제주)↔일본(모지)을 정기 운항하는 국제카페리선박 2척을 유치, 중국, 일본관광객 등의 제주관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제주산 농수축산물 등 수출․입 물류개선에도 한 몫을 담당하게 됐다.

도는 '민선 5기 후반기'에는 제주가 차세대 수산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Golden Seed 프로젝트(광어, 참치, 해수관상어)사업, 특화된 양식섬 조성, 양식광어 무병 청정지역 OIE 인증, FTA 및 아열대화에 대응한 선진수산업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과제는, 제주 ↔ 수도권 물류혁신을 위한 평택항 종합물류센터 건립, 국제크루즈관광객 수용을 위한 국제터미널 건립, 동북아 크루즈요트 기항지 개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연안항을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한다는 것.

또한 읍․면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업지원과 해양관광기능을 연계한 복합 다기능의 국가어항을 건설 등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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