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 4개 과제,68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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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 4개 과제,686억원 투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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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정 2년차 해양수산 연구개발 성과 평가

 

해양수산 연구분야에 후반기 jori project Ⅲ이 수립돼 6개분야 4개과제 686억4천9백만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생기 원장)은 우근민 도정 2년차 해양수산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후반기 2년 동안에는 한․중 FTA 대비와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여는 연구개발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먼저 우근민 도정 후반기 2년을 마무리 하기 위한 해양수산연구과제 3개년 실행계획을 (일명 jori project Ⅲ)수립, 세부 투자계획으로는 총 6개분야 41개 과제 68,649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과제별 투자계획으로는 토착유용해조류 자원화 연구 등 기후변화 대응연구분야 8개과제에 22억3천7백만원, 원가절감형 양식 시스템 연구 등 친환경 양식 연구분야 9개과제에 52억6천2백만원, 수산물 가공식품개발연구 등 수산식품과 공학연구 9개과제에 50억9천만원, 참다랑어 등 10대 수출 전략품종 연구개발 등 전략품종 연구 분야 11개 과제에 155억2천6백만원, 옥돔 등 자원회복 연구 등 향토자원 회복 연구 4개과제에 108억3천4백만원, 현안과제인 바다거북등 보호대상해양생물 종보전 관리센터 시설에 300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14년 까지 연구과제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목표달성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새로운 수출전략 5대 품종인 참치, 홍해삼, 광어, 전복, 해수관상생물을 선정 중점 연구 기반을 마련했고 제주 광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원가 절감형 양식 시스템 연구, 제주광어 우량수정란 보급사업 등에 119백만원을 투자 했다.

특히 제주광어 품질향상을 위해 내년도에 수산물위생품질 안전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10대 수출전략품종 연구개발에 발맞추어 참다랑어 치어생산을 위한 예산 12억원을 투자, 수정란 생산 기반을 조성 했고 참다랑어 자연산 치어포획 수송기술 개발, 수정란 생산용 어미 양성관리 등 참다랑어 완전양식 기술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참다랑어 어미용 55마리를 양성중에 있고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 지원으로 몰타산 수정란을 이식 부화에 성공했다는 것.

이생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양식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양식품종 흑점줄전갱이, 문어, 참조기, 흰오징어,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어미확보 및 시험종묘생산 연구 및 옥돔, 놀래기 등 향토어종 자원회복 연구에도 착수했다"고 말하고 " 수산종묘연구센터 2단계 시설 연구관리동, 종묘생산동 등 8,359㎡(수면적2,848㎡)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홍해삼, 오분자기, 전복 종자생산기지 구축했고 도내 전복 협회에 규조류 6,050장, 수정란 4억6천1백만립을 보급, 마을어장 자원조성에 기여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의 생태계변화를 모니터링, 마을어장의 관리와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어장 환경실태조사는 제주도 전 마을어장 100개소에 대해생태변화를 추적하는 연구로 지난 2008년도부터 계속해 제주연안 생물상 등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변화상을 예측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앞으로 감태를 이용한 씨놀이 치매, 파킨스병에 대한 임상적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감태, 넓미역, 돌미역 등 해조류에 대한 양식기술개발 연구, 바다거북등 보호대상해양생물 종보존 관리센터 건립, 수산식품연구개발 가공센터 시설, 홍해삼 빌딩형 사육시스템 개발, 해양생태체험교육센터 시설 등을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원이 사면의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 내외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 대학, 민간 산업체 등과 분야별 연구회를 구성, 경쟁력 있는 정책 연구과제 발굴함은 물론 국가 R&D 연구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히 공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연구원이 제주 해양수산업의 Think Tank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조직 및 연구인력 확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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