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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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1.09.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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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한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학교 성 인권 교육은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시적(10월~12월)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가 태어났어요, 좋은 느낌 싫은 느낌 구분하기, ▲디지털 성폭력의 이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 등이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불법촬영, 친구라도 안돼요’를 주제로 발달단계에 맞춰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로 문의해 사전 협의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몸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해 건전한 성 가치관을 지닌 주체적 존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성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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