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금돈지는 원래 포구를 이르는 말.. 화북1동 금돈지물(용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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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금돈지는 원래 포구를 이르는 말.. 화북1동 금돈지물(용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1.12.24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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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말에 주변을 매립..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지 않고 물이 솟는 곳만 네모나게 정비했다

화북1동 금돈지물(용천수)

 

위치 ; 제주시 화북1동 중동네 해신사 앞 바닷가 매립지 내.
유형 ; 수리시설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화북1동_금돈지물

 

화북포구에 있는 용천수이다. 수도가 가설되기 전에는 식수로 이용되었다. 금돈지는 원래 포구를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 ‘-물’을 붙인 이름이다.

식수의 아래쪽에서는 목욕을 하기도 했는데 이곳은 여자들만 사용하는 여자통이었다. 1936년생으로 화북 곤을 마을에서 태어나 화북에 시집가서 살고 있는 주민의 말로는 이곳에서 헤엄치며 놀기도 했다고 한다.

바닷물로 연결되는 모양이었으나 2012년말에 주변을 매립하였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지 않고 물이 솟는 곳만 네모나게 정비했다. 시멘트벽으로 포위된 모습이다.
《작성 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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