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버려져 있거나 울창한 숲에 가려.. 월평동 개척농가(테시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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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버려져 있거나 울창한 숲에 가려.. 월평동 개척농가(테시폰) 건물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10.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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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협회에서 추진한 개척농가로 건축된 것으로 추정..자세한 유래 미상

월평동 개척농가(테시폰) 건물

위치 ; 제주시 월평동 163번지(월평10길 180) 영주고 입구에서 동쪽으로 500m 남짓 되는 곳 아라농장 안
시대 ; 대한민국
유형 ; 고가

 

월평동_테쉬폰

 

이 건축 구조는 아일랜드인 엔지니어 제임스 월러가 고안한 구조형식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용어는 삼안식, 이시돌식, 크테시폰, 테시폰, 테쉬폰, 텍스본 등으로 쓰여 통일되지 않은 상태이나 원어 Ctesiphon을 필자는 테시폰으로 표기하기로 한다.

월평동에 있는 테시폰 건물은 선흘2리와 같이 이시돌협회에서 추진한 개척농가로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유래에 대해서는 미상이다.

원래 마을이 있었던 곳이 아니라 농장을 운영하기 새로 조성한 양돈단지로 보이며 지금은 일부가 돈사로 운영되고 있을 뿐 버려져 있거나 울창한 숲에 가려 있어 건축 장소를 확인하기도 어렵고 정확히 몇 채가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하였다.

주택으로 지은 건물과 축사로 지은 건물이 있다. 월평동 향토지에는 '1962년부터 1963년까지 2년 사이 월평목장에 텍스폰식 콘크리트 건물 20세대가 신축되었고 입주는 40명이었다 '고 기록되어 있다.
《작성 141128, 보완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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