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선비촌이라는 의미이다.
유수암리 동선돌(東立石)
위치 ; 애월읍 유수암리 620-1번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민속신앙(풍수지리 관련)
유수암리에는 오방석(五方石) 또는 오방신장석(五方神將石)이 있다.
유수암리로 들어오는 사방의 길목을 막아서서 모든 잡귀와 괴질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주고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준다고 여긴다.
무속신앙과 비보풍수(裨補風水), 더 나아가 주역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을의 동쪽 입구에 있는 것은 동선돌이라 한다. 한자어로는 東立石(동입석)이라고 하며 完如筆鋒形(완여필봉형)(峰?)이라고도 한다.
돌봉우리가 필봉과 같이 생겨서 문과에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선비촌이라는 의미이다.
이 지역의 속명을 ‘선돌선’이라고 하는데 선돌이 다음에 ‘밭(田)’ 또는 ‘왓(員)’이라고 아니하고 ‘선’을 붙인 것도 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아래 사진은 문차일드님의 사진입니다.
《작성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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