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접종은 백신 소진시까지 시행되며, 대상자는 제주도민의 경우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 면역저하자 등이 해당되고, 제주도민이 아닌 경우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 183개소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제주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