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도로 확장으로 못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회천동(동회천) 못밭물
위치 ; 제주시 회천동 1196-1번지. 새미마을 북쪽 1136번 도로와 생목수원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50m 서쪽 길가
유형 ; 수리시설(연못)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회천동 새미마을에는 용천수인 새미물 외에도 안새통, 석회통, ᄒᆞᆨ굿물, 못밭물, 올레통물 등 연못이 있었다.
못밭물은 우마급수 및 빨래용으로 이용하였으며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수영장으로도 활용되었고 저녁이면 어른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다.
남녀탕으로 구분은 되지 않았으므로 남자가 먼저 시작하면 남탕이 되었다가 다 끝나서 여자가 들어가면 여탕이 되는 것이다.
이 물통에는 민물고기가 살 수 있을 만큼 물이 깨끗했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쪽에는 돌담을 시멘트 몰탈로 마감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지금은 도로 확장으로 못의 크기가 줄어들었다.(제주 동회천 향토지 새미)
《작성 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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