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통계 우수사례 전국 최초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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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통계 우수사례 전국 최초 3년 연속 수상
  • 김태홍
  • 승인 2022.1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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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통계청의 ‘2022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도민 의견에 기반한 정책 실현, 제주 사회조사 결과를 활용한 정책 수립’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에서 제주도는 2020년 ‘제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가 최우수상을, 2021년 ‘제주 청년통계’가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제주 사회조사’로 3년 연속 수상해 제주의 지역통계가 정책 수립과 시행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 제주도는 지난 3년 간 사회조사 결과를 다양한 정책에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호남권 예선에서 최우수,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주사회의 주요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매년 도민 의견을 묻는 지역특성 지표를 개발․조사함으로써 정책 만족도, 인지도, 문제점 등을 새롭게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사회조사를 통해 ▲인구유입 현상 ▲대중교통 개선정책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지역화폐 탐나는전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분석해 정책홍보를 도민 중심으로 강화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제주도는 정책 기초자료인 통계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공직자 통계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도 및 행정시 직원을 대상으로 총 3기에 걸쳐 업무에 필요한 통계를 직접 찾아보고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등 통계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해 보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97.8%(매우 만족 82.2%, 약간 만족 15.6%, 보통 2.2% 불만족 의견 없음)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대다수가 통계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는데 도움이 됐고(97.8%), 교육과정을 추천하겠다(100%)고 답해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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