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4・3사건 당시 마을 방어 위해 쌓았던 성담..행원리 마을성담 문(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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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4・3사건 당시 마을 방어 위해 쌓았던 성담..행원리 마을성담 문(門)터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11.10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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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담에는 동, 서, 남쪽에 각각 문이 있었다. 성담이 남아 있는 곳은 없다.

행원리 마을성담 문(門)터

 

위치 ; 구좌읍 행원리
유형 ; 방어시설(성문 터)
시대 ; 대한민국

 

행원리_마을성담東門터

 

1948년 4・3사건 당시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던 성담에는 동, 서, 남쪽에 각각 문이 있었다. 성담이 남아 있는 곳은 없다.

남쪽 성담은 연대봉 남쪽(밖)으로 둘러 쌓았다. 높은 곳을 밖에 두면 안쪽이 공격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동문은 행원리 813-1번지 일주도로변 담배가게 옆, 서문은 행원리 1356-2번지 GS칼텍스주유소 옆, 남문은 행원리 1261-14번지와 1262-7번지 사이 연대봉 남동쪽에 있었다.

남문의 경우는 행원리 1262-4번지 밭에 초소(움막)를 짓고 경계근무를 했었다.(130330 행원리 거주 박영심, 홍성경씨 증언)

동문・서문보다 북쪽에 마을의 대부분이 분포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주도로변에 동문・서문을 설치한 것은 다른 마을과의 연결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위 사진은 동문 터, 아래 사진은 남문 터이다.
《작성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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