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태풍피해 복구로 참 고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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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태풍피해 복구로 참 고생이 많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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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7대경관 선정, 세계가 인정하는 상품 만들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일 정례회의 시 추석연휴가 며칠 됐는데 종합상황실 운영을 하면서 관련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 지사는 “지난달은 wcc총회, 탐라대전,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식, 해녀축제 등 큰 행사도 있었지만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비상근무를 하면서 피해복구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WCC총회, 7대자연경관인증식 후 후속조치 관련해서는 “WCC나 세계7대자연경관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상품의 가치는 인정된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만든 물건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이제는 세계적으로 이 유명한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뭘 하냐?이제는 세계시장에 갖다 파는 것이다. 세계시장에 갖다 팔 때 물건이 제대로 아닌 것을 팔려고 갖다 내 놓으면 사기꾼 비슷한 게 되겠지만, 그러나 지난번 170여 개국에서 10,000명이 넘는 세계 환경전문가들이 왔고,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인증을 받았는데 이 상품은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세계제일”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또 태풍관련 사전 대비 관련, “우리가 얼마만큼 대비를 했고 얼마만큼 노력을 했어야 되겠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중앙에서 피해에 대한 예산이 하달되기 전에 제주도가 예비비를 써서 피해농가들한테 통장에 전부 넣어 드려 명절을 맞아 피해를 입었지만 통장을 갖고 있으면 그래도 마음이라도 좀 위로가 되지 않겠나 해서 제가 지시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풍 기상전문가들이 앞으로 슈퍼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 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저류 문제라든가 방파제문제라든가 이것을 확실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면서 지난번 현장을 보면서 강조를 했지만 신산공원 저류지를 내년 장마 전에 완료를 한다는 시점을 정해서 일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국제자유도시인데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도, 시, 읍면동에 외부에서 이주한 사람들을 담당하는 사람 공무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사람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또 도의회 인사권 관련해서는 “도의회하고 협의하는 과정에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여론을 들어보니 결과적으로 도의회가 이런 거 저런 거 요구해 놓고 나중에는 자기네가 유리한 것만 하면 도청공무원들만 손해를 볼 것이다 하는 얘기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도 어떤 정책을 하나 하려면 우리 공무원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가? 입은 다물고 있지만 대다수 공무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있다며 이것에 대해서 차질 없이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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