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변화가 전 세계 조류 번식에 미치는 영향

 

 

[2023년 5월1일  = ENN]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보고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1970년에서 2019년 사이에 104종의 조류 종의 번식 생산량 변화를 평가했다.

일리노이 자연사 조사의 공동 저자인 조류 생태학자 제프 후버는 이번 연구 결과와 기후 변화가 전 세계 조류의 생태와 건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다이애나 예이츠 뉴스국 생명과학 편집장에게 말했다.

 

이 연구의 독특한 점은 무엇입니까?

이 연구는 지구 기후 변화, 특히 온난화가 모든 대륙에 걸쳐 200종 이상의 조류 개체군에서 온 100종 이상의 번식 생산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탐구했다.

우리는 지역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가 연간 암컷당 생산되는 평균 새끼 수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를 고려하기 위해 15~49번의 번식기 기간에 걸쳐 각 조류 개체군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기후 온난화가 개별 종의 번식 능력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이 연구는 기후 변화가 새의 다른 속성과 상호 작용하여 자손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고려했다. 이 작업의 시간적, 공간적 규모와 연구된 종 및 개체군의 수는 기념비적이었다.

 

주요 결과

우리가 조사한 201마리의 야생 조류 개체군 중에서, 자손 생산은 일반적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감소했다. 하지만, 개체군과 종들 사이에는 많은 다양성이 있다.

번식기 중 새끼를 기르는 시기의 지역 온도 상승은 대부분 철새에서 새끼 생산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동하지 않는 많은 작은 새와 정착성 새에서는 생산되는 새끼의 수를 증가시켰다.

온난화 온도는 또한 상대적으로 큰 새들 사이에서 자손 생산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반드시 기후 변화로 직접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 번에 품는 알의 크기와 둥지를 틀지 못하는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종의 삶의 역사와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후 변화의 영향에 의해 발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식 생산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종의 예는 무엇인가?

 

 

자손 생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은 몬태규의 흰 황새와 큰 철새를 포함한다; 철새가 아닌 큰 수염 독수리; 적당한 크기의 철새인 장밋빛 제비갈매기; 작고 이동성이 있는 일반적인 흰털발제비; 작고, 이주성이 없으며, 호주의 토착종인 붉은 날개 요정 새.

자손 생산이 증가한 종은 중간 크기의 철새인 벌러페트렐을 포함한다; 유라시아 참새 매, 작은 철새 맹금류; 유라시아산 딱따구리, 딱새, 휘파람새와 함께, 모두 작고 이동성이 있다.

제비와 같은 일부 종들은 한 지역에서 자손의 수가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이것은 지구가 전반적으로 온난화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가 지역 날씨와 온도에 미치는 영향은 종의 번식 범위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몸이 크고 이동하는 종들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몸집이 큰 종들은 특히 지난 50년 동안 자손 생산의 감소에 취약해 보였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온난화는 무게가 1.0 킬로그램 이상인 정착 종과 50그램 이상인 철새 종에서 문제를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철새 종의 경우, 따뜻한 기후는 먹이 자원의 최대 가용성과 그 먹이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을 때(예: 성체가 새끼와 갓 태어난 새에게 먹이를 주는 경우) 사이에 불일치를 만들 수 있다. 철새 종은 또한 겨울을 나는 먼 곳이나 이주하는 동안 사용하는 서식지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한 종들은 기후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나?

우리는 1994년부터 남부 일리노이주에서 원시 휘파람새를 연구해 왔다. 이 휘파람새는 작은 철새이며 숲이 우거진 습지와 늪에서 번식한다. 우리 연구 인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손 생산이 증가하여 지역 온도가 더 따뜻할 때 암컷 당 더 많은 자손을 생산했다.

따뜻한 해에 번식 생산량의 증가는 암컷들이 한 번의 번식기에 두 개의 병아리를 낳을 가능성을 증가시키면서, 그 계절에 일찍 알을 낳기 시작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휘파람새는 곤충이 풍부한 서식지에서 번식하고 곤충을 먹고 산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지역 온도의 증가가 곤충의 최대 가용성과 최대 수요 사이의 불일치를 초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에 대해 놀란 점

주요 연구원들은 이 거대한 메타 분석을 정리한 것에 대해 많은 칭찬을 받을 만하다. 그것은 유기체의 야생 개체군에 대한 장기적이고 상세한 통계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결과는 자연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몇몇 종들이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종들이 직면한 많은 위험이 기후 변화와 고려되고 있는 종들의 생태학적, 생명력 그리고 행동적 특성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NEWS BUREAU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456-how-does-climate-change-affect-global-bird-reproduction

https://news.illinois.edu/view/6367/672494781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