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구력승마대회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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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구력승마대회 최적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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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지구력승마대회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열려

 

 

일명 ‘말(馬)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2012 제주국제지구력승마대회‧제주관광공사 국제지구력승마대회’가 지난 27일 제주승마공원 일원(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0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최근에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말의 고장 제주의 우수한 승마환경을 활용한 승마상품 활성화를 위해 지구력승마대회 조직위와 함께 승마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FEI(국제승마연맹) ‘마이크 톰린슨’(Mike Tomlinson)기술위원장은 “다소 흐린 날씨였으나 말(馬)의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는 최적의 날씨이고, 광활한 목장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필을 보유한 제주는 말(馬)을 사랑하는 도민의 마음이 같이 어우러져 지구력대회 개최지로서 최적”이라며 제주의 승마여건에 대해 극찬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마 대회와는 달리 80km, 40km 코스의 장거리 지구력대회인 만큼 순위다툼보다는 완주하는데 의미를 두고 초보자들도 다소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앞으로 승마상품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행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80km 코스 우승자는 서울에서 온 정기옥 씨(선진자마클럽)가 선정됐고, 40km 우승은 제주도민 공병호씨(도 마지원센터)에게 돌아갔다.

제주관광공사는 “승마상품을 골프와 웨딩, 요트 등 고부가가치 여행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의 국제적 관광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 80km ①정기옥(서울) ②임기원(부산) ③허미애(경북) ④김선보(제주) ⑤홍길상(경북)
▲ 40km ①공병호(제주) ②정운선(제주) ③하정민(경남)‧김향곤(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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