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정체된 제트 기류가,전 세계적 극심한 열기 부채질.. 기후 변화가 원인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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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정체된 제트 기류가,전 세계적 극심한 열기 부채질.. 기후 변화가 원인 될 수 있을까?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7.26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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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북극이 저위도보다 더 빨리 온난화돼 기온차가 좁혀지고 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정체된 제트 기류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정체된 극지방 제트 기류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 열을 가두고 있다. 제공: 영국 메트로폴리탄 사무소

 

[2023년 7월20일  = ENN] 북반구를 돌고 있는 편서풍의 좁은 띠인 제트기류가 정체되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더위를 일으키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제트 기류는 정지된 위치에 있는데, 이것은 기상 시스템이 남유럽, 남북미, 그리고 동중국과 같은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열이 쌓이게 하는 유지 패턴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이번 새로운 연구와는 관련이 없는 레딩 대학교의 기후 과학자인 리즈 스티븐스(Liz Stephens)는 말했다.

과학자들은 기온 상승이 차가운 북극 공기와 따뜻한 남쪽 공기의 충돌로 형성되는 제트 기류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기후변화로 북극이 저위도보다 더 빨리 온난화돼 기온차가 좁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제트 기류는 열대 지방에서 온 따뜻한 공기가 북쪽으로 흘러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아메리카 상공에 갇히게 하여 극심한 더위와 강렬한 산불을 부채질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연구는 북극의 온도 상승이 사실 제트 기류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1979년부터 2022년까지의 날씨 자료를 조사하면서, 연구원들은 캐나다 북부의 눈 덮인 지역이 줄어들면서 제트 기류가 더 물결치면서 따뜻한 공기가 그린란드 상공에 정착하게 되어 얼음이 녹는 것을 가속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에 발표되었다.

"우리가 더 지속적인 극한 기상 현상을 보게 될지 여부에 대한 많은 신흥 기후 연구의 이면에 있는 질문이다" 라고 조지아 대학의 박사후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조나단 프리즈(Jonathon Preece)가 말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극단적인 조건은 제트 기류의 증가된 파동의 결과로 미래에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953-a-stagnant-jet-stream-is-fueling-intense-heat-worldwide-could-climate-change-be-to-blame

 

https://e360.yale.edu/digest/jet-stream-climate-change-heat-wav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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