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은 지난 26일 진로체험 활동 2회기인 ‘우리 지역 웹툰 작가 만나기’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 활동을 기획 및 체험할 수 있는 ‘드림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주간 아동들과 함께 발대식 및 진로 체험 기획 활동 과정을 가진 후에 총 4개의 진로체험 활동을 결정하였으며 정치인, 웹툰 작가, 요리사, 사육사 인터뷰로 구성했다. 지난 1회기에는 도의원 김기환 의원을 만나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진로 체험 활동 2회기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 하에 제주웹툰캠퍼스를 탐방하고 웹툰 작가 2명(임소희, 나지혜)을 인터뷰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제주웹툰캠퍼스 ‘SENSE’는 전문작가지원, 인재발굴 및 양성과 상시 웹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웹툰 문화 확산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직원의 가이드 하에 드림탐험대 참여 아동들은 캠퍼스내 CG 제작실, 모션캡쳐실, 입주작가실, 웹툰 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 인프라를 체험하고, 임소희 작가의 교육 하에 아동들이 작가 태블릿을 활용하여 각자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소희, 나지혜 작가를 인터뷰하며 아동들이 웹툰 작가에 대해 상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아동은 “제주도에 이런 공간들이 있어 신기했고,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집 근처에도 만화를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등 긍정적인 소감들을 이야기했다.
아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드림탐험대’는 앞으로 총 2번의 진로 체험 활동을 더 진행한 후에 진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및 성과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본인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