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11월 30일 안덕면 소재의 큰널굴과 도너리굴에서 문화재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큰널굴 입구와 도너리굴 안내판 앞에 부러진 나뭇가지를 치우는 등 주변 경관을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동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통행인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동굴 철물 울타리 자물쇠 방청 작업, 안내판 닦기, 주변 쓰레기 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큰널굴과 도너리굴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의 관리대상 문화재로, 모니터링과 일상관리·경미수리로 연계되는 문화재돌봄 일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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