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김훈범 소방위, KBS119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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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김훈범 소방위, KBS119상 본상 수상
  • 김태홍
  • 승인 2024.04.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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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범 소방위
김훈범 소방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9회 KBS119상 수상자로 서부소방서 김훈범 소방위(44세)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일 KBS본관 TV 공개홀(서울)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김훈범 소방위는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수사고 대응 전문 레스큐 리더(드론) 및 119구조견 핸들러로 활동하는 등 각종 화재·구조·구급 재난현장에서 활약했으며, 화학사고 및 대테러 관련 업무에 적극 참여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온 구조대원이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해 계곡에서 추락한 60대 남성을 로프 및 산악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구조했으며, 2022년 9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탄저균 의심 해외우편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학물질을 탐지하는 등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특수사고 대응 레스큐 리더로 활동하는 등 구조대원 전문화 선도에 적극 기여했으며, 10여 년간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며 신임 교육과정 구조 분야 교관 참여 및 소방장비심의회 구조장비분야 심의위원 활동 등 소방발전에 적극 기여했으며 인명구조사 2급, 드론지도 조종자, 소형선박조종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김훈범 소방위에게는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배지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훈범 소방위는 “119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으로 달려가는 매순간마다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긴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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