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곶자왈' 보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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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곶자왈' 보존 동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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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제주 생태계의 허파 '곶자왈' 보존에 함께 동참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위스키 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Jean-Manuel SPRIET))가 제주 고유의 환경자산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함께 동참 한다고 밝혔다.

'곶자왈 공유화 운동'은 제주도의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을 도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고자 하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으로 1만 7천여명이 참여를 결의, 지난 2007년 4월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설립된 이래 23억원이라는 기금이 조성됐고 사유지 곶자왈 13ha를 매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러한 운동에 동참해, 보존이 시급한 사유지 곶자왈 약 10,000㎡ (약3,000평)를 매입할 수 있는 신탁기금(5천만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 지점에 근무하는 사원들은 곶자왈과 제주 자연생태계에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보호 활동을 비롯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 1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곶자왈공유화재단(오경애 이사장), 페르노리카(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곶자왈의 공유화와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도는 "지난 5월 (주)이니스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도외 기업이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이를 계기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 도민으로 국한되지 않고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국민 신탁 운동으로 발돋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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