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에 아토피 등 치유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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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 아토피 등 치유센터 들어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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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신축 설계공모시행

 

비자림 야영장


제주에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치유하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만들어진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취학 전 아동 및 부모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부염을 치유 할 수 있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 환경성 예방관리센터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2981번지 일원 비자림청소년 수련원 야영장내에 건축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 3,0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전시실, 진단실, 테라피실, 체험실 등이 갖출 예정이며 오는 2014년 12월까지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우명훈 도 건축지적과장은 “센터 신축의 기본방침은 자연 친환적인 건축물로 형태, 구조, 색체 등 건축물 외관이 천년의 숲 비자림의 자연환경과 조화되도록 하고, 청소년 및 어린이 이용에 편리한 체험, 교육, 연구 등 복합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를 진행하고 있는 도 환경정책과 강한훈 환경지도담당은 “현재 비자림 야영장은 비규격 야영장으로 창소년 수련원의 부대시설”이라고 말하고 “야영장내에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를 만들어 청소년 수련시설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치유센터 건립이 결정됐지만 현재 직영이나 위탁 등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결장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도의회와 도민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에 응모를 신청한 업체는 2013년 2월 18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고 당선작 발표는 2013년 2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유네스코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걸 맞는 자연친화적이며 우수건축물 건립을 위해,지난 2008년부터 도내에 건축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를 공모, 공간 환경에 적합한 건축물을 선정․건축하고 있다.
 

그 동안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제주재활전문병원, 서귀포다목적체육관 등을 선정 한바 있다.


앞으로도 도는 건축물의 정체성, 예술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축설계공모 제도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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