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족동제주회 ‘사랑의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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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동제주회 ‘사랑의 김장나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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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동제주회(회장 이형삼)는 25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국제가족동제주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62가정의 모임.

그동안 친목을 도모하며 스스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과의 스스러움 없이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사회적응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넉넉하지 못한 경제환경에서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배추김피 200포기 무김치 등을 장만,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 주위의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호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성산읍사무소,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장,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김장 담금'행사에 참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여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했다.


국제가족제주도연합 송인호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도움을 받기만하는 부류로 인식되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성산읍 다문화가족 모임에서는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서의 주체성을 갖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수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제가족동제주회 오원종(직전회장)은 "의사소통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학습'을 꾸준하게 해야 하는데 한국어 학습을 지도할 강사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인재를 파견해 한국어 학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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