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11,132천원 전달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호)은 26일 전 직원의 봉급우수리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 1천113만2천원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형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오재호 도 노조 위원장 및 김순두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봉급우수리모금’은 도와 도 노조간 노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직원과 무기계약직 근로자까지 2천3백여명이 참여, 성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기탁금은 연말을 맞아 긴급구호가 필요한 비닐하우스 거주 독거노인(12명),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2개소), 다문화가족지원단체(3개소) 등 17개소를 지정,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함으로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성금은 제주자치도 소속공무원으로 봉급액 중 1천원 미만의 봉급우수리를 십시일반 모금, 소외받는 불우이웃을 돕는 등 공직자들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어려운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지난 4월 20일부터 모금한 것.
도 소속 공무원 연인원 20,197명(무기계약직 포함) 참여로 지난 20일 현재 모금 누적액이 2천113만2천원이며 지난 9월 25일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이번에 1천113만2천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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