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문화재청과 함께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제주전쟁역사박물관을 매입하기 위해 박물관측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27일 매입절차에 착수했다.
매입가격은 박물관측 전채자산에 대한 공인감정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금액 총 59억15백만 원 중 국도비 보조금 9억 34백만 원을 차감한 49억 8천만 원이며, 문화재청 29억 22백만 원, 제주도 20억58백만 원을 부담해 3차례에 걸쳐 내년까지 매입하게 된다.
제주도는 매입이 완료되면 박물관 전채 자산을 제주도가 인수해 관리하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박물관 인수 후 국비지원을 받아 박물관 제정비 계획을 수립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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