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인관광객 5만 명 유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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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인관광객 5만 명 유치 협약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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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중국 강휘여행사는 중국인관광객 5만 명 제주유치 업무협약을 2013년 1월 7일 제주에서 체결한다.

 

이번 체결은 제주도가 2013년 외국인관광객 2백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제 1시장인 중국지역에서의 안정적인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판단, 지난 12월 3일 강휘 여행사 부총재 제주방문 시 협의 및 도차원에서도 수차례 중국 현지방문 등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실이다.

 

이에 따라 강휘 여행사는 2013년을‘한국방문의 해’로 설정하고, 중국내 220개 지점과 5,500여개 대리점망을 통해 집중적인 제주판촉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 난징, 시안, 충칭, 청두 등 9개 주요도시에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는 등 5만 명 제주송객에 따른 다각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강휘 여행사 250여명의 여행사 임원 및 각 지점 총경리가 참여하는 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강휘 여행사에서 안정적인 모객활동 및 전세기운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는 한편, 골프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관광협회에서 강휘 여행사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 상품개발시에 도내 여행업계가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내년도에 외국인관광객 2백만 명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도는 중국인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 및 도민,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천절운동 캠페인 전개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휘 여행사는 중국 4대 국영여행사의 하나로 1984년에 설립, 직원수는 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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