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소외계층 학생 무상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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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소외계층 학생 무상급식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2.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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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모든 유치원.초.중등학교 학생과 경제여건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초,중학교 모든 학생에 급식비 311억원, 생활여건이 어려운 고등학생에 급식비로 34억원을 투입해 무상급식을 확대.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읍.면지역과 동(洞)지역 중학교 3학년학생에게만 적용됐던 급식비 지원을 올해부터 중학교 1, 2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

올해는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중학생에 급식비가 지원되며, 고등학생의 경우 저소득가정 자녀와 다자녀가정, 특수교육대상자 등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학교급식비 예산 중 무상급식비는 올해부터 교육청과 제주도가 각각 50%인 155억 2800만 원을 부담하게 되며,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취약계층 급식비는 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립 유.초.중학교 모든 학생 급식비 310억 5600만원 △경제여건이 어려운 고등학생 급식비 29억1300만원 △다자녀 가정 학생(넷째자녀부터)급식비 2억 4000만원 △특수교육대상자 7900만원 △특수학교학생 식품비 1억68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 및 저소득층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급식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3 물가보고서를 참고해 학교실정에 맞게 급식비 단가를 책정해 급식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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