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김재봉 시정의 그린 나눔
상태바
(기고) 김재봉 시정의 그린 나눔
  • 임광철
  • 승인 2013.03.11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광철 서귀포시 기획담당

임광철 서귀포시 기획담당
김재봉 시장은 지난 3월 5일 서귀포시 간부회의에서 그린나눔 행사를 갖도록 새로운 의제를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우리 사회도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는 나눔의 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눔 문화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새로운 나눔의 방법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봄에 적당한 나눔은 ‘그린 나눔’ 이 아닌가 합니다.


 

사회복지 시설이나 오석학교 등에 감나무, 모과, 매실 등 유실수를 심어주는 그린 나눔은 더 의미 있는 나눔이 아닌가 합니다.“라는 의제를 제시했다.

나눔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돈, 물품, 재능 등 다양하다.
 

그 나눔에 있어 새로운 것,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계속 발굴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제 복지는 단순히 국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저변에 공기처럼 파급되어야 한다.
 

사실 어려운 이가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회가 성숙된 사회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 서면서 우리사회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하여는 국민 행복 지수가

높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같이 해야 한다.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기본 조건이 복지이다.
 

복지의 중심은 국가이다.

그러나 복지정책의 중심이 국가라고, 국민이나 보통 시민이 눈 감아 버린다면, 피부와 와 닿는 국민 복지는 요원할 것이다.
 

복지 정책을 통하여 복지 수급자가 진정으로 다시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하기 위하여는 사회 전체가 같이 해야 한다.

특히 자신도 어렵지만 서로 돕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이다.
 

이제는 나 아닌 우리를 생각해 볼 때이다.
 

돈이나 마음은 남을 배려하고 나눌 때 아름다워진다.
 

돈이 많고 적음에 그 사람의 인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으면서도 휼륭 하고 멋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 멋있는 조건 중 전부라고 할 순 없지만 남을 돕고 자기의 부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첫째 조건이 아닌가 한다.

우리 모두 천박한 돈이 아닌 고귀한 돈, 고귀한 마음이 되도록 남과 나누어 보자.
 

더불어 서귀포시정의 의제로 제시한 그린 나눔 행사에 우리 모두가 같이 하자.
 

며칠 전 임협 나무 시장에 갖다 왔다.
 

감, 모과, 매실, 블루베리, 대추 등 다양한 유실수가 있었다.
 

가격은 한그루에 5천 원 정도였다. 나무 한그루를 사서, 사회복지 시설이나, 노인당, 학교 등에 기부해 보자.

그 나무가 자라는 한 30년 후 아니 50년 후에도 당신은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모두의 참여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