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에도 제주 ‘WeLove’ 정보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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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에도 제주 ‘WeLove’ 정보화 바람
  • 고희신
  • 승인 2013.03.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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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신(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고희신(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요즘 제주는 긍정의 힘! WeLove 프로젝트로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남을 비방하지 않고 칭찬하는데 내가 적극 앞장서고, 우리가 동참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을 심리학에서는 플라시보와 노시보의 효과로도 규명 되어져 왔다.

불치병인 환자가 긍정의 힘으로 암을 이겨내 기적을 만드는 플라시보 효과와 냉동창고가 상온상태였는데도 갇힌 선원이 얼어 죽을 것이라는 부정적 생각이 실제로 얼어 죽게 만든 노시보 효과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위력이 있는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배려하려는 긍정적 마인드로 지역을 변화시키고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가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인터넷 세상에서도 제주 WeLove 긍정의 바람이 또한 네티즌들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새로운 정보화의 욕구가 고도화, 다양화, 개성화 등 정보의 재생산으로 우리의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정보의 주체를 대중 자체로 변화시켰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는 또 하나의 생활패턴으로 자리 매김함으로써 인터넷은 고부가가치 상업 공간으로 활용되어 네티즌들을 자극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집중이 자본의 집중 현상을 동반하다보니, 그 병폐적인 현상으로 정보적 윤리성의 결핍을 가져오고 있다.

더 나아가 음란물 유포, 금융기관 해킹, 자료의 변조․파괴 등 범죄의 수단으로도 오용되고 있다.


우리 제주가 긍정의 소통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인터넷 세상 또한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엽기적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블로그들의 난무가 우리 사회를 섬뜩이게 하고,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악플들이 관계자들을 더 큰 불운으로 몰아 넣는 일들이 점점 더 다반사가 되고 있다.

이제 우리 제주 네티즌들의 긍정의 마인드로 악플에서 선플로, 혹평에서 호평으로, 긍정의 정보를 확산시켜 감성과 이성이 살아 숨쉬는 인터넷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정보화 마인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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