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난 1월 중국 사천성 광위안시 돼지 30마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 18일 중국 청해성 소 농가 및 러시아 자바이칼스키 지방 소․돼지 농가에서 구제역(FMD : Foot and Mouth Disease)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내역은 중국 청해성 농가는 소 63두 사육두수 중 2두가 구제역 감염 증상을 보였고 러시아 자바이칼스키 지방에서는 소 2,245두 중 169두, 돼지 2,053두 중 7두에서 구제역 감염증상을 보여표본조사 결과 혈청형 A형 구제역 감염이 확인되어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살처분, 이동통제, 소독, 방역대 설치 등의 차단방역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및 러시아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 등을 위해 축산농가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축산농가를 포함한 축산관계자들은 구제역 발생국 방문 시 축산농가 방문금지는 물론, 출국 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축산관계자 출국신고와 귀국 시 입국공항에서 소독을 의무적으로 받고 입국할 것과, 귀국 후 최소 5일 이상 농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도내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철저 당부 및 도와 행정시 합동 구제역 백신 접종 실태 점검 결과 위반농가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강화키로 했다.
제주도는 중국 및 러시아 구제역 발생한 상황과 관련,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별 방역강화 추진사항을 시달, 구제역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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