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로․보안등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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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로․보안등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에 대한 나의 생각
  • 고원혁
  • 승인 2013.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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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혁 구좌읍사무소 건설담당

고원혁 구좌읍사무소 건설담당
제주시 구좌읍 관내에는 2012. 3월 현재 가로등 613개소, 보안등 1,841개소를 합해 총 2,454개소의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현재도 지속적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은 외부에 노출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태풍, 호우, 교통사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운영 중 고장 또는 파손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현재 가로․보안등에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지역주민이나 리사무소 등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고 위치를 물어물어 찾아가서 수리에 임하는 실정인데 이 방식은 신고 접수부터 고장 수리 완료까지 모두 사람의 입을 통해야만 되는 형식으로 전달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해당 가로․보안등을 찾기 위해 두세번의 전화통화 또는 신고자의 집으로 찾아가서 물어보는 등 불필요한 시간의 소모가 매우 많은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고장 나거나 현지 여건 변동으로 인한 위치 이동 등이 필요한 가로․보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가로․보안등에 이름표(번호)를 붙여주는 방안을 제안해본다.

 

이름표를 붙여준다면 신고자는 붙여진 번호만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고 수리업자 또한 번호만으로 쉽게 수리대상을 찾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주민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방식은 처음 시행하는 획기적인 방식은 아니며, 전에 근무하던 성산읍이나 표선면에서는 이미 시행중인 사항으로 그 효율성에서는 이미 검증된 사항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어쩌면 가로․보안등은 주민생활과 관련하여 아주 작은 부분일수도 있겠으나 이처럼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하여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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