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소도읍육성사업에 ‘한림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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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소도읍육성사업에 ‘한림읍’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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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국비 50억 포함, 총 120억 투자 올레길 등 정비


2011년도 소도읍 육성사업에 한림읍이 선정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역 전국 16개 읍(邑)을 선정했으며, 제주도에서는 한림읍 1개소가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이 소도읍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복지 향상을 기해 주변 농어촌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한림읍 소도읍 육성사업은 내년부터 2014년도까지 4년간 총 120억원(국비 50억 포함)이 투자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서부권 종합유통기능을 담당하는 교류문화도시」를 기본구상으로 새로운 관광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올레길 정비사업에 25억원 , 제주도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는 명월 팽나무 군락지 주변 정비사업에 25억을 투자, 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편익증진을 위해 한림 시가지내에 10억원을 투자, 주차장을 정비하며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및 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금악종합관광복지타운 조성사업에 60억이 투자된다.

이 사업의 시행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한림읍이 제주시 서부지역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1년 7개읍이 소도읍으로 지정되어 애월읍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완료했고, 남원읍과 대정읍은 현재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 1개 읍과 함께 2011년도에도 1개 읍이 신규로 선정되므로 조천, 성산 등 2개읍만 남겨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3개읍(애월, 대정, 남원읍)에 국비 145억 등 총356억원을 투자, 지역주민생활 소득증대와 생활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인프라 확충 등 읍 주변 농어촌을 중심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히 금년에 선정된 구좌읍은 금년부터 2013년까지 총 121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기본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며 미 선정된 2개읍(조천․성산 등)도 신규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중앙절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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