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찔! 대낮 도심 한복판 음주운전
상태바
(단독)아찔! 대낮 도심 한복판 음주운전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7.29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이모씨 7백m 추적, 경찰이 검거해

 

▲ 경찰에 붙잡힌 음주 운전자는 지구대로 연행됐다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을 한 시민의 끈질긴 추적 끝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검거된 음주 운전자 고모(남 53)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이모(55)씨는 지난 27일 14시 41분경 신제주 신라면세점 앞 도로에서 음주로 의심되는 코란도 차량을 발견 112에 신고 후 약 700M를 추적했다.

▲ 고씨가 운전했던 차량

이후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형지구대 소속 경찰에 의해 노형초등학교 인근에서 가까스로 코란도차량을 멈춰 세웠다.

이날 음주운전은 평소에도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신라면세점 앞 도로에서 자칫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한편 음주측정결과 코란도차량 운전자 고씨는 혈중 알콜농도 0.231% 면허취소 수치로 나타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 실랑이 벌이는 음주 운전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