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의 한 지역농협에서 40대 직원이 돈을 횡령하고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귀포시 모 지역농협의 직원인 A씨(42)는 지난 3월 중순께 일부 조합원들이 납부한 농자재 대금 9600만원을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
A씨는 그 이후로 지인은 물론 가족들과의 연락도 없이 잠적한 상태다.
농협측은 조합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만큼 아직까지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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